갤럭시S6플랫 블랙 사파이어 개봉기 (Galaxy S6 Black Sapphire)

여러 핸드폰을 쓰다가 다시 갤럭시S4 LTE-A로 돌아왔다. 스냅드래곤 800에 램2GB. 한동안 스마트폰 표준사양을 차지했던 요녀석은 여전히 살짝 버벅이지만(어디까지나 안드로이드와 갤럭시 조합의 문제인듯하지만) 앞으로 1년 정도는 너끈히 쓰겠다 싶은 사양이었다. 특히 퀄컴이 스냅드래곤 810을 거하게 말아먹은 이후로는 더더욱.. 그래서 사실 나도 그다지 핸드폰을 바꿀 생각이 없었는데, 정말 우연찮은 기회로 생각보다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대뜸 구입하게 됐다.

 

 

삼성 갤럭시S6. 처음에는 저 갤럭시 로고가 정말 묘하다 싶었는데, 또 오래보니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뭔가 갤럭시만의 느낌이란게 전 로고보단 덜하다. 엣지모델의 경우 저 박스 뒤에 소문자로 edge가 붙어있다. 나같은 경우에는 이미 주변에서 갤럭시S6 엣지 골드 플래티넘 모델을 본 적이 있어서 엣지로 갈까 고민했는데(엣지가 정말 예쁘고, 액정도 정말 좋다) 여러가지 문제로... 특히 돈의 문제로 플랫 모델로 가게 됐다. 지금에 와서는 사실 큰 후회는 없음. 그나저나 다음부턴 책상에 허연 종이라도 깔아놓고 찍어야지 이거원...

 

 

 

32GB 블랙사파이어. 골드플래티넘 모델과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블랙으로. 실제로 색깔은 3개 봤는데(블랙, 골드, 화이트) 화이트 빼면 전반적으로 색깔들이 오묘해서 모두 예쁘다. 화이트는 지나치게 무난해서 그닥. 무난한 폰을 원하면 블랙, 화사하고 새 폰 산 티 팍팍 나는 폰을 원하면 골드가 낫지 않을까..

 

 

 

이 참에 온가족 50% 할인을 얻어타기 위해 SKT로 번호이동했다. 덕분에 등판에 bandLTE가 뙇.

 

 

겉 커버를 빼면 이렇게 속 상자가 한 번 더 들어있는 구조. 기존에 상자만 딸랑 있었던 S4랑은 상당히 대조된다. 자주보는 UnderKG의 F717님 말마따나 원목무늬를 버린것은 신의 한수.

 

 

열면 핸드폰이 요렇게 들어있음. 아 물론 원래는 비닐로 한 번 더 싸져있는 구조인데, 나는 대리점에서 개통하는 과정에서 다 뜯어서 집에서 사진찍으면서 설정샷 찍은거라 저렇게 딸랑. 핸드폰 우측 상단을 보면 알겠지만 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색이 휙휙 변하는게 굉장히 오묘하고 예쁘다.

 

 

속 상자는 이렇게 생김. 이미 고속충전기랑 케이블은 꺼내서 휑하지만. 이어폰은 XBA-1이 있으니 아마 계속 저 상태로 쳐박아두지 않을까.. XBA-1이 어긋나도 다음 이어폰은 쿠나아저씨가 추천해준 lumber2라는 녀석으로 가볼까 생각하고 있으니 더더욱. 사실 귀가 별로 안좋아서 이어폰으로 노래를 많이 안듣는 것도 일조하고.

 

 

안에 한 층 받치고 있는 상자가 있는데 안에는 요런게 들어있다. 멜론 빼고는 그다지 쓸만한 데가 없음.

 

 

삼성의 Adaptive Fast Charging 기술이 적용된 충전기. 정말 신기할 정도로 빨리 충전된다. 참고로 퀄컴 퀵차지 2.0과 호환되는 기술이라고 하니 퀵차지 2.0이 적용된 충전기나 외장배터리(외장배터리는 AUKEY TB-P1이라는 녀석이 호환된다고 한다)도 사용가능.

 

 

왼쪽이 지금은 내 손을 떠난 갤포아의 충전기. 이렇게 보니 아무것도 안써진게 굉장히 어색하네.

 

 

세부적으로는 이렇다. 기존 알에프텍에서 만들던 충전기를 아무래도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탓인지 삼성전기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정확히는 중국 동관의 삼성전기 동관법인이다. 일반 충전에서는 기존의 충전기와 같이 5V 2A고, 고속충전이 적용되는 핸드폰에서는 9V 1.87A로 출력된다. 생각보다 충전속도 차이가 엄청나다. 물론 내장배터리, 그것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작은 배터리의 S6를 완벽하게 커버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보완해주기에는 충분하다.

 

 

앞면은 S4와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적용된 메탈 테두리가 언뜻 보이는 느낌이나 유리 특유의 느낌이 의외로 실물은 S4와 다른 느낌이 많이 든다.

 

 

이 폰의 진짜 매력은 사실 옆면과 뒷면인데, 뒷면같은 경우는(어우 먼지봐..) 사진으로 찍어서는 쉽게 티가 안날 것 같다. 실물을 보면 블루블랙과 블랙을 오가는 색깔이 정말 엄청 예쁘다. 다만 카툭튀가 너무 심해서 그냥 쌩폰을 쓰기에는 부담이 엄청나다는게 문제라면 문제.

 

 

패기의 카툭튀... 기존의 S4와 비교해도 상당히 심해졌다. 물론 카툭튀가 심해진 정도와 카메라 성능이 좋아진 정도를 비교하라면 비교할 수 없을만큼의 차이. 카메라는 거의 완벽하게 다르다고 보면 된다. 사진이 찍어져요에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로 업그레이드되었다는 느낌.

 

 

옆면은 이렇게 생겼다. 개인적으로는 엣지 못지 않게 예쁘다고 생각하는 옆면. 옆면 메탈 테두리 정말 잘 뽑았다. 플랫 모델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라고 말해주고 싶음. 다음부터는 플랫모델이 안나온다는 소리도 있는데 그럼 더 아쉬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플랫 모델도 꾸준히 계속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이건 삼성 공식 클리어뷰커버. 가격은 5만 9천원. 가격이 엄청 비싸긴 한데 그만큼 케이스 품질은 좋은 편에 속한다. 다만 요걸 씌워놓으면 갤럭시S6 특유의 느낌이 확 죽어버리는 문제가 -_-; 있긴 있다. 그래도 케이스는 케이스만의 ㅅ니기방기한 느낌이 있으니 괜찮다. 다만 케이스 앞면이 반투명한 유광 플라스틱 재질인데 기스가 엄청 잘 날 것 같다는 문제가 있긴 함.. 괜찮아.. 이 폰 케이스를 버려야될 때가 되면 노트가 나올테고 그럼 S6 케이스 가격들이 픽픽 떨어져주지 않을까...? 참고로 S6는 클리어 뷰커버가 아닌 그냥 뷰커버도 나오고 있으니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소민(素旼)

공부하고 있습니다. 문의: kimv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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