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평범한 서코후기

사진을 우려먹어보자!


<본 서코 참가는 D.Novel 정모와 병행한 것으로, 정모 후기는 이전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그리고 본격 동아리 판매전에 돌입. 여러가지 부스들이 많이 있었지만 왠지 어 이거다!! 싶은건 없더군요. 대체로 제가 관심없는 분야의 물건/부스들이 많아서... 아니 관심없는 정도가 아니라 도대체 저게 뭔가싶은 것들도 있고.. 무엇보다 덕질 최고 관심사인 타입문 관련 부스가 많지 않아서.. 한마디로 달빠심을 충족시키기위한 부스가 부족해서 손이 선뜻 안갔던 것도 있습니다. 흠(...) 5명이서 부스를 빙빙 돌고 나서 산건 뤠님이 구입하신 머그컵 하나.

   1관과 3관에서 동아리 판매전을 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판매 부스가 대거 설치되어있단 소리죠. 안은 굉장히 덥더라구요. 저희는 오른쪽~ 하면서 3관으로 먼저 들어갔는데, 왼쪽이 1관이에요. 느낌상으로는 1관이 살짝 더 넓은 것도 같았지만 같을 수도 있고 반대일 수도 있겠죠. 부스별로 차이는 없었는데, 아무래도 3관을 먼저 돌아서 그런지 1관 쪽이 철수한 부스 수가 좀 더 많았어요. 양쪽 다 타입문 관련은 FATE/ZERO밖에 없고, 그런 페제로 부스마저도 별로 없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고양이 관련 부스. 이제 이름도 기억이 잘 안나는데.. 마야? 였던가? 어쨌든 아리아에 나오는 고양이 사장님들 중에 오렌지 플래닛 사장님이었던 저 고양이가 귀엽더군요. 하나 사볼걸 그랬나 싶기도 했지만 뭐(...) 어쩌다보니 그냥 슥슥 지나가버렸죠. 그렇게 스킵한 부스들도 상당히 많아요. 괜춘한 부스도 있는데 음.. 하고 고민하다가 스킵한 부스들말이죠.


   예쁜 부스 간판, 엽기적인 부스 간판 굉장히 많았어요. 웃긴게 정말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사실상 부스구경만 하고 돌아온 셈인 저희들은 그런거 보면서 피식거리기도 하고 무심한듯 시크하게(?) 지나가기도 하면서 재빠르게 부스 구경을 마쳣습니다. 근데 다시 말하지만 안은 사람도 많고해서 정-말 덥습니다. 미친듯이 더워요. 외투를 벗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중간에 페제로 예쁘장하게 그리신 분을 봤는데 놓쳐버렸어요. 다시 찾아볼까 했지만 당장 몇 관인지 기억도 안나는데 어떻게(...)하면서 의욕상실 + 자포자기. 만약 아포크리파가 나오면.. 지금까지 나온 타입문 시리즈 중에서 가장 예쁘장한(근데 세이버와 별반 다를 바 없어뵈는) 잔다르크... 그땐 뭔가 사야겠죠!

   귀염귀염 코스프레 사진들 ㅋㅋㅋㅋ 아 초콜렛 코스프레 하신 분 중에 한 분은 신발도 안 신고 돌아다니시던데 매우 추워보이셨어요... 왜그러셨어요? ㅠㅠㅠ 저 코스프레 옷은 깨알같이 얼굴 부분이 열려서 시야 확보가 가능하도록 되어있더라구요. 신기신기하고 신박신박하더군요. ㅋㅋㅋ 사진은 안올렸는데 귀엽거나 엽기적이거나 한 코스프레도 많았어요. 대표적으로 마인크라거나(...) 하는 것들..

   몇 안되는 서코 내부에서 촬영한 코스프레 사진. 총이 조금 언밸런스한게 애니메이션같은 상황이라는 느낌이 훅 들었어요. 멋졌습니다. 전반적으로 노란색 톤도 예뻤고, 빨간색이랑 조화도 잘되고...ㅋㅋㅋ 컨셉은 고양이? 왠지 피카츄스런 느낌이 나니 쥐일 것 같은 느낌도 없지 않아 있...던데(...)
   석유와 담뱃불의 친구...는 아니고... 어쨌든 고스트! 여기서 촬영하기 전에 반대편에서 한 번 더 뵜었고, 나중에 저희끼리 모여서 "이제 뭐할까요?"하고 있는 사이에 한 번 또 뵜었어요. 우선 대부분의 코스어 분들이 추워보이기도 하고 더워보이기도 하고하는 극단적인 복장들이셨지만(...) 이 고스트 코스어 분은 정말 살이 거의 안보이시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래도 날씨가 추웠으니만큼 따뜻따뜻하셨겠죠?!(...) 어쨌든 역시 해골그려진 마스크는 참 훌륭한 데코레이션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오오오 테니프리와 함께 갑인 사진이에요. 구도다 느낌 연출 코스 모두 갑이에요 갑 ㅠㅠㅠ 나중에 알았지만 ZERIAL님이라고 저도 이름은 몇 번 들어본 적 있는 분이시더라구요. 이야 신난다! 사실 사진사양반 루에님이 이리저리 사진을 찍으러 다니실 때 제가 놓친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이 사진 찍으실 때도 저는 놓쳤답니다(...)

   SETEC을 나오자마자 처음으로 찍었던 코스어분이에요. 왠지 무겁고 여러 동작을 계속 바꿔가면서 취하시는게 굉장히 힘들어보이셨는데 역시 너무 열심히셨어요! 저 복장이 나중에 보니까 걸을 때 잘그락? 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소리가 나던데 매력적이더군요 //ㅡㅡ// 근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복장인데 원전은 어딘가요?(..)
   완전 웃겼던 사진이죠 ㅋㅋㅋㅋㅋ 이건 사진으로는 느낌이 좀 안 살아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면 한층 더 웃기답니다 ㅋㅋㅋㅋㅋ 사진도 꽤 많이 찍었죠? 이...이건 짤방감인데! 싶은 사진도 섞여있었구요 ㅋㅋㅋ 사진 부탁드린다고 하니까 갑자기 두손을 들고 날개를 부각시키시는 센스가 대단하셨습니다 -_-b ㅋㅋㅋㅋ
    가까이서 보지도 못했고 방향도 정면이 아닌 점은 아쉽지만 역시 제일 잘 어울렸던 코스프레 사진 중 하나였어요. 아이, 테니프리 옷은 그림보다 실물이 훨씬 더 예쁘더군요.. 또는 옷이 고퀄이거나!(...) 모델이 좋았거나!(...) 셋 모두라고 생각합니다. ㅋㄷㅋㄷ 개인적으로는 사진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에요. 나도 저런 옷 하나 가지고 싶다... 근데 눈에 띄려나? 근데 저거 기성품인지 제작품인지를 모르겠네요. 어떤거든 대단하십니당! 


   차량도 코스하는 여기가 어디? 서울 코믹월드! 시공관리국 ㅋㅋㅋㅋㅋㅋㅋ 덕후가 모는 차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 계약큐벸ㅋㅋㅋㅋㅋㅋㅋ 애니메이션 방송사 로고까지 모두 깨알같습니다 ㅋㅋㅋㅋ 사실 그 어떤 코스어분들보다도 이 차가 압도적이었죠. 워낙 사람 코스어가 많으니 애니메이션 풍으로 깨알같이 꾸민 차량이 눈에 확~ 띄는거죠. 그러니까 한마디로 아이써티가 쥬것슴다 시공관리국 전용기가 되었슴다..
 
   그리고 리는 여유롭게 학여울역을 탈! 출! 양재로 이동하는 것이죠. ㅋㅋㅋㅋ 그 전에 물론 화장실에 들러서 낙인을 깨끗이 넬라 깨끗이 지우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코스어 분들 다들 너무 친절하셔서 감사했습니다! 뻘쭘해하시던 사진사양반 루에님은 순식간에 적응 100% 모드로 들어가 저희를 대신하여 데세랄도 사진을 빵빵 찍어주셨습니다. 부스 참가하신 분들, 코스하신 분들, 사진 찍어주신 뤠님 모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본 서코 참가는 D.Novel 정모와 병행한 것으로, 정모 후기는 이전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소민(素旼)

공부하고 있습니다. 문의: kimv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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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4

      • 사실 10년 만에 간 서코였는데 오히려 예전에 비해 퇴보한 느낌이 들었죠...
        다음에 서코가는 건 꽤 시간이 흐른 뒤에 가봐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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